삐옹탄생 D+43일 (2개월차, 7주차)
주요 주제: 신생아 옹알이 시작 시기
신생아 옹알이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걸까요?
삐옹이가 자꾸 입을 뻐끔거리거나, “으으”, “아아” 하는 소리를 낸다면 그게 바로 옹알이의 시작일 수 있어요. 옹알이는 언어 발달의 첫걸음이자, 아기와 소통이 시작되는 신호랍니다.
요약: 옹알이는 생후 6-8주 무렵부터 시작되며, 개별 차이는 있지만 삐옹이처럼 생후 1-2개월 된 아기라면 이미 옹알이 초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.
✅ 옹알이는 언제부터 시작되나요?
대부분의 아기들은 생후 6주-8주(1개월 반2개월) 사이에 옹알이를 시작해요.
이 시기에는 목소리로 무언가를 표현하려는 시도가 점점 늘어나고, 울음 외에도 다양한 소리를 내면서 세상과 교감하려고 해요.
하지만 모든 아기가 정확히 같은 시기에 시작하는 건 아니에요.
조금 빠르면 생후 4주, 조금 느리면 10주 무렵부터 옹알이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답니다.
🔹 초기 옹알이의 특징은 어떤가요?
초기 옹알이는 아주 간단하고 짧은 소리로 시작해요.
- “으으”, “아아”, “응응” 같은 모음 중심의 소리
- 입술을 오므리거나 혀를 움직이는 입모양 실험
- 주변 자극(소리, 얼굴, 표정)에 소리로 반응
이건 ‘말을 하겠다’는 게 아니라, 소리를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과정이에요.
✅ 옹알이는 왜 중요한가요?
옹알이는 단순한 귀여운 행동이 아니에요.
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답니다.
- 청각과 구강 근육 발달을 돕고,
- 언어 습득의 기초가 되며,
- 부모와의 **상호작용(눈 맞춤, 말걸기, 미소 짓기 등)**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요.
즉, 옹알이는 아기가 세상과 처음으로 대화하려는 노력이에요!
🔹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들
삐옹이가 옹알이를 시작했다면, 이렇게 반응해 주세요:
- 따뜻한 표정으로 응답하기 (“아~ 했어? 우리 삐옹이 기분 좋았구나~”)
- 눈을 맞추며 말 걸기 (“엄마는 지금 네 옆에 있어~”)
- 동요나 짧은 문장으로 대화하기
- 삐옹이의 소리를 따라해주거나 반복해주기 (모방은 아기에게 큰 자극이에요!)
✅ 혹시 옹알이를 너무 안 하면 걱정해야 하나요?
일반적으로 생후 3개월까지 옹알이 소리가 거의 없다면,
청력 이상이나 발달 지연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해요.
다만 이 판단은 단순히 소리만 보고 하기보다는, 시선 반응, 미소, 얼굴 반응 등 전반적인 상호작용을 함께 확인해야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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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하자면, 삐옹이처럼 2개월 된 아기라면 옹알이를 시작했거나, 곧 시작할 시기예요.
지금처럼 따뜻하게 반응해 주면서, 아기와의 첫 대화를 함께 즐겨보세요.
참고자료
-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. 아기 언어발달 가이드
-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: 영유아 발달
- UpToDate: Developmental milestones in infants and toddler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