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삐옹탄생 D+31일 (1개월차, 5주차)
주요 주제: 신생아 체온과 정확한 측정 방법

“삐옹이 몸이 평소보다 뜨거운 것 같은데, 열일까?”
“기저귀 갈 때마다 체온이 다르게 나오는데, 뭘 기준으로 봐야 하지?”
신생아의 체온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기준이지만,
측정 위치나 시간, 환경에 따라 체온이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해요.
🌡️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몇 도일까요?
정상 체온은 측정 부위에 따라 다르며, 대체로 아래와 같은 범위 내에 있으면 괜찮아요:
측정 부위 | 정상 범위 (℃) | 주의할 점 |
---|---|---|
항문 | 36.6 ~ 38.0 | 가장 정확, 병원 기준 측정 방법 |
귀(고막) | 36.4 ~ 38.0 | 빠르지만 신생아에겐 권장 X |
겨드랑이 | 36.0 ~ 37.5 |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 |
이마(비접촉) | 35.8 ~ 37.4 | 외부 온도 영향 많이 받음 |
👉 겨드랑이 체온이 37.5℃ 이상이면 발열로 간주하고 경과를 지켜봐야 해요.
👉 항문 체온이 38.0℃ 이상이면 열이 있다고 보고 진료 필요합니다.
🍼 삐옹이에게 가장 적합한 체온 측정 방법은?
✅ 겨드랑이 체온 측정 (권장)
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에요.
• 디지털 체온계를 겨드랑이에 넣고 5분 정도 유지
• 피부에 땀이 많으면 마른 수건으로 닦은 후 재는 것이 정확
• 양쪽 팔을 몸통에 바짝 붙이고 조용히 안고 있는 상태에서 측정해 주세요
✅ 이마 체온계(비접촉)는 보조 용도로만
• 빠르게 측정할 수 있지만 외부 온도나 피부 표면 상태에 따라 오차가 커요
• 재우기 전 열감 체크, 수면 중 가볍게 확인할 때는 편리
• 단, 이상 수치가 나왔다면 겨드랑이나 항문 체온으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
⚠️ 항문 체온 측정은 병원에서만 권장
• 정확도는 높지만, 불편함과 감염 위험이 있어서 가정에선 잘 사용하지 않아요
• 의료진이 발열의 정확한 원인을 판단할 때 주로 사용해요
💡 이런 상황에서 체온 측정을 해보세요
• 아기가 유난히 보채거나 안기려 할 때
• 손발은 차가운데 얼굴은 뜨거울 때
• 수유량이 줄거나, 잘 놀지 않고 축 처져 있을 때
• 밤에 자주 깨거나 깊이 자지 못할 때
• 예방접종 후 경과 관찰 중일 때
“열이 있어도 꼭 땀을 흘리거나 빨개지는 건 아니에요.”
그래서 조용한 시간에 한 번쯤 체크해보는 습관이 좋아요.
🚨 이런 체온이면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
상황 | 조치 |
---|---|
겨드랑이 체온이 37.5℃ 이상 | 미열이지만 지속되면 병원 상담 |
38.0℃ 이상으로 올라감 | 고열로 간주, 빠른 진료 권장 |
36.0℃ 이하 | 저체온 주의, 따뜻하게 보온 후 관찰 |
발열 + 보채거나 수유량 급감 | 즉시 병원 진료 필요 |
특히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의 발열은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.
🧸 체온계를 고를 때 체크 포인트
• 신생아에게는 겨드랑이용 디지털 체온계가 가장 안전
• 이마 비접촉 체온계는 보조 수단으로 사용
• 고막 체온계는 생후 3개월 이후부터 권장
📌 결론
✔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36.5~37.5℃ 사이
✔ 겨드랑이 체온이 기준, 정확히 잴 땐 5분간 밀착
✔ 발열이 의심될 땐 부위별로 다시 측정해보고, 38℃ 이상이면 병원 진료
삐옹이의 체온이 말해주는 작은 신호들을 잘 살펴주시는 지금,
그 세심한 손길이 아기에게 가장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어주고 있어요 💛
📚 참고자료
•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. 신생아 발열과 체온 측정 지침
•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: 영아기 체온관리
• UpToDate: Fever in neonates – evaluation and managemen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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